반도체 장비 전문기업 한미반도체가 인천 서구 주안국가산업단지에 4공장을 준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한 4공장은 약 9,256㎡(2,800평)부지에 지상 4층 건물로 지어졌다. 4공장 준공으로 한미반도체는 기존 1, 2, 3 공장을 포함해 총 3만 9,679㎡(1만 2,300평) 규모의 생산 설비 라인을 보유하게 됐다.
곽동신 한미반도체 부회장은 “최근 글로벌 반도체 경기가 저점 확인 후 조심스레 회복하고 있는 추세”라며 “특히 5G, 인공지능, 데이터센터 등 4차 산업혁명을 기반으로 장기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만큼, 한발 앞선 생산능력을 갖추기 위해 4공장을 준공했다"고 말했다
1980년 설립된 한미반도체는 전세계 300여 개 고객사에 반도체 장비를 공급하고 있다. 또 글로벌 반도체 전시회인 세미콘 차이나, 세미콘 타이완 공식 스폰서로 참여하고 있다.
민재용 기자 insight@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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