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나문희와 아역배우 김수안이 환상의 호흡을 예고했다.
나문희와 김수안은 영화 '감쪽같은 그녀'에서 호흡을 맞췄다. 이 작품은 72세 꽃청춘 말순(나문희) 할매 앞에 듣도 보도 못한 손녀 공주(김수안)가 찾아오면서 시작되는 기막히고 수상한 동거를 그린다.
이번에 공개된 '감쪽같은 그녀' 메인 포스터는 말순 역의 나문희와 공주 역의 김수안의 밝은 미소가 기분 좋은 에너지를 내뿜으며 눈길을 사로잡는다. 마치 말순의 집으로 손님을 초대하는 듯 살짝 열린 문틈 사이로 얼굴을 내밀고 있는 나문희와 김수안의 모습은 '감쪽같은 그녀'에서 감쪽같이 가족이 된 두 사람의 완벽한 케미스트리를 예고한다.
여기에 “초면에 실례합니다. 수상하고 특별한 동거의 시작”이라는 카피는 첫 만남에 가족이 된 말순과 공주의 예측불허 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한다. 내달 27일 개봉.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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