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과 김래원 주연의 영화 ‘가장 보통의 연애’가 폭발적 입소문에 힘입어 최근 7년간 한국 로맨스 최고 흥행작 등극을 앞두고 있다.
‘가장 보통의 연애’는 전 여친에 상처받은 재훈(김래원)과 전 남친에 뒤통수 맞은 선영(공효진), 이제 막 이별한 두 남녀의 솔직하고 거침없는 현실 로맨스를 그린 작품이다.
남녀노소 전 세대 관객들의 폭발적인 공감을 얻으며 장기 흥행을 이어가고 있는 ‘가장 보통의 연애’가 오늘(29일) 2018년 로맨스 최고 흥행작인 ‘너의 결혼식’의 최종 관객수 282만 685명을 뛰어넘을 전망이다. 지난 28일까지 누적관객수는 281만 1975명이다.
이는 665만 관객을 돌파한 ‘늑대소년’ 이후 7년간 개봉한 한국 로맨스 영화 중 최고 흥행 스코어를 경신한 기록이다.
특히 개봉 5주차 국내외 쟁쟁한 경쟁작들의 공세에도 불구하고 꾸준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 10월에도 지치지 않는 흥행 레이스를 펼치며 300만 고지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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