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원 11주년 기념으로 마련, 경추 추간판탈출증 수술적 접근 등 3개 세션
경북 포항의 에스포항병원이 개원 11주년을 기념해 국내 최고 수준의 척추 질환 명의를 초청,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29일 에스포항병원에 따르면 척추 심포지엄은 다음달 8일 오후1시30분 병원 지하1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이상구 대한최소침습척추학회 회장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신경외과학교실 진동규 주임교수의 축사로 시작되며 경추 추간판탈출증의 수술적 접근과 척추 유합술의 수술적 방법, 퇴행성 척추 질환의 내시경 수술 등 총 3개의 세션으로 나눠 진행된다.
각 세션 별 발표는 안양윌스기념병원 이동찬, 에스포항병원 조재만ㆍ권흠대, 경희대학교병원 김승범 교수와 동국대학교병원 정주호, 경북대학교병원 조대철, 강동경희대학교병원 조대진 교수, 에스포항병원 양중원, 박원욱병원 손상규, 굿닥터튼튼병원 임강택 교수가 맡았다.
강연에 이어 각 세션 별로 척추 질환 치료법에 대한 토론 시간도 마련된다. 토론을 주재하는 좌장에는 포항우리들병원 오성훈, 서울바른병원 김성민,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진동규, 영남대학교병원 김상우, 가천대학교 길병원 이상구, 계명대학교 김인수 교수 등이 나선다.
권흠대 에스포항병원 척추ㆍ통증ㆍ관절병원장은 “현대 의학이 빠르게 발전하며 척추 분야에서도 새로운 치료법과 기존 방법의 비교를 통해 최적의 치료 효과를 내는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바탕으로 끊임없이 배우고 최신의 지견을 공유해 더 나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정혜 기자 kj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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