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7일(현지시간) 워싱턴 백악관에서 이슬람 국가(IS) 수괴인 아부 바크르 알바그다디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알바그다디의 사망 사실을 발표하면서 미군의 작전 경과에 대해 설명했다.
외신에 따르면 미군은 트럼프 대통령의 승인 아래 시리아 북서부 이들립 지역에 있던 알바그다디의 은신처를 공습한 후 최정예 특공대 ‘델타포스’를 투입해 막다른 터널에서 자폭하게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번 작전과 관련 트럼프 대통령은 도움을 준 러시아, 시리아, 터키와 이라크의 지원에 감사하다면서 러시아는 영공을 열어줬으며, 쿠르드족은 유용한 정보를 제공했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