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가 전국 최초 ‘행복정책관’을 신설하는 조직을 개편하는 등 혁신행정에 나섰다.
광산구는 27일 최우선 구정 가치인 ‘시민 행복’을 끌어올리기 위해 올해 말까지 조직 개편(1국 3과 14팀 증설 등)을 마치고 내년부터 새로운 행정 체계로 구정을 펼칠 계획이다고 밝혔다.
광산구는 시민 행복 전담기구인 '행복정책관', 4차 산업 시대를 대비하는 '미래산업과', 민관 거버넌스를 주도하는 '시민협치과'를 각각 설치한다. 청소·교통·공원 등 시민 생활 밀접 분야를 총괄하는 '시민생활국'도 신설한다.
전국 최초로 행복정책 전담부서를 '과 단위'로 설치했다.
경제·안전 분야 기능 강화, 복지 체계 효율적 개선, 주민자치형 공공서비스 확대 등도 내실을 기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오는 12월12일엔 행복정책 비전 선포식을 갖고 시민과 함께하는 행복정책 공감대 형성에 나설 예정이다.
김종구 기자 sori@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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