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미가 아들과 배우 서효림의 교제와 관련한 악성 댓글과 오보에 법적 대응한다.
김수미는 27일 연합뉴스 등을 통해 "아들과 서효림과 관련해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 불특정 다수와 우리 가족에 대해 오보를 쓴 언론사를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밝혔다.
오보와 관련해서는 "김수미 남편이 작고했다고 썼거나 아들의 학력을 허위로 기재한 사례, 과거 무고로 판명 난 아들의 소송 건을 재차 기사화한 경우" 등을 들었다.
이에 대해 김수미는 "악성댓글에 시달리다 세상을 떠난 후배들도 있었는데, 선처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효림 소속사 측이 지난 23일 김수미의 아들과 진지하게 열애 중이라는 사실을 인정하며, 서효림과 김수미의 아들의 교제는 많은 네티즌의 관심과 축하를 받았다.
서효림과 김수미는 지난 2017년 방송된 MBC 드라마 '밥상 차리는 남자'에서 모녀로 연기 호흡을 맞췄고, 최근 SBS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밥은 먹고 다니냐?'에 함께 출연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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