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허 카젬 한국GM 사장이 국내 부품협력사들에게 내년 출시하는 신차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성공적인 출시를 위한 총력을 주문했다.
한국GM은 지난 25일 인천 부평 본사에서 국내 부품 협력사와 함께 ‘2019 협력사 초청 경영현황 설명회’를 개최하고, 내년에 출시되는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뷰익 앙코르 우수한 품질 확보 및 성공적 출시를 위한 결의를 다졌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에는 조니 살다나 제너럴모터스(GM) 해외사업부문 구매 부사장을 비롯, 카허 카젬 한국GM 사장, 로베르토 렘펠 GM테크니컬센터코리아 사장, 뭄샤드 아매드 한국GM 구매 부사장, 문승 한국GM 협신회 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국GM은 이 날 설명회에서 혁신, 신차 프로젝트 이행 측면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5개 부품사에 대한 시상식을 가졌다. 5개사는 케이엠앤아이와 크레아, 제이피씨오토모티브, 체시스, 태정기공 등이다. GM 우수 품질 협력사 수상은 품질, 납기, 고객 만족도, 생산 등 다양한 측면에서 엄격한 기준을 맞춘 부품사에게 매년 주어진다.
살다나 부사장은 “국내 협력사 40%가 GM 우수 품질 협력사로 선정된 것은 한국 부품사의 우수한 역량을 증명하는 것”이라며 “한국GM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국내 부품사의 헌신적인 파트너십에 감사하며, 앞으로도 GM과 협력사가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해서 모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카젬 사장은 “우수한 품질의 제품을 생산하고 고객에게 적기에 인도하기 위한 국내 협력사들의 끊임없는 열정과 노력에 감사를 전한다”며, “지금은 내년에 출시될 쉐보레 트레일블레이저 및 뷰익 앙코르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부어야 할 때이며, 그 어느 때보다 긴밀한 상호 협조가 필요한 때”라고 강조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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