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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전인화X허재, 대학생 때부터 시작된 인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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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스럽게’ 전인화X허재, 대학생 때부터 시작된 인연?

입력
2019.10.27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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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와 전인화가 MBN ‘자연스럽게’에서 대학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방송 캡처
허재와 전인화가 MBN ‘자연스럽게’에서 대학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방송 캡처

농구감독 허재가 ‘자연스럽게’에서 배우 전인화와의 남다른 인연을 공개한다. 

28일 방송될 MBN 예능 ‘자연스럽게’에서는 인화 하우스를 첫 방문한 허재가 전인화를 “형수님”이라고 부르며 반갑게 인사를 나누는 모습이 그려진다.

전인화가 “허 감독님!”이라며 허재를 보고 깜짝 놀라자, 허재는 “옛날이랑 똑같은 것 같아요”라며 웃었다. 전인화는 “대학 때 뵙고 처음인 것 같아. 그 땐 결혼 전이었는데…”라며 추억을 소환했다.

중앙대 동문인 전인화와 허재는 같은 캠퍼스에서 청춘 시절을 보낸 사이였다. 전인화는 “허재 감독님이 농구계 최고의 슈퍼 스타셔서, 우리 둘이 같이 인터뷰를 한 적도 있어”라고 김종민에게 설명했다.

김종민이 같이 인터뷰를 한 이유를 궁금해하자 전인화는 “그 때 나도 드라마 ‘장희빈’ 하면서 떠오르는 샛별 같은 거였거든”이라며 수줍게 청춘 스타 시절을 고백했다.

허재 역시 “그 때도 캠퍼스에서 걸어오기만 해도 빛이 났다”고 전인화의 눈부시던 대학생 시절을 회상했다. 그 와중에 김종민은 “감독님도 인기 많으셨어요?”라고 허재에게 눈치 없는 질문을 날렸고, 이에 허재는 “오빠부대를 제일 처음 몰고 다닌 게 나야, 너 가서 공부 좀 해”라며 어이없어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허재가 전인화의 남편 유동근과 소주 한 잔을 나눈 이유도 밝혀지며, 구례의 세 이웃 전인화, 허재, 김종민의 수다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예능 치트키 허재와 구례댁 전인화의 청춘 시절을 소환할 MBN ‘자연스럽게’는 오는 28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정한별 기자 onesta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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