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반하다’ 정고래 뱀뱀이 닷 한번 듀엣 매칭을 했다.
25일 오후 방송된 XtvN 예능 프로그램 '노래에 반하다'에서 뱀뱀은 2라운드에서 1라운드 파트너 정고래 그리고 류호선의 선택을 받았다.
합숙을 통해 정고래와의 데이트로 확실한 사랑 고백을 받은데 이어, 류호선과 함께 미니 콘서트를 하며 뱀뱀은 고심을 했다.
그리고 뱀뱀이 'Always'를 선곡해 열창한 가운데 고백의 문이 열렸다. 정고래는 한결같이 뱀뱀만을 향한 감정을 보여줬다. 류호선 역시 진심을 다해 노래를 불렀고, 새로운 삼각관계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하트메이커로 출연중인 가수 '거미'는 "이럴 때 일 수록 마음이 가는대로 하셔야 한다"고 뱀뱀을 응원했다.
뱀뱀은 "너무 당황스럽다"고 털어놨다. 선택의 기로에 놓은 그는 류호선이 있는 고백의 문 앞에 서서 "호선 오빠 미안해요"라고 말했다. 정고래를 택한 것.
뱀뱀은 "무대 전체를 생각하면 호선 오빠가 잘 맞다고 생각했었다. 그런데 복잡한 것들을 버리고 마음이 가는 분은 정고래였다"고 이유를 밝혔다.
한편 '노래에 반하다'는 서로의 모습을 보지 못한 채 목소리만으로 교감하던 남녀가 듀엣 공연에서 처음 서로의 모습을 확인, 매칭에 성공한 커플끼리의 듀엣 공연을 통해 최고의 커플을 가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금요일 오후 7시 40분에 방송된다.
진주희 기자 mint_peach@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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