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관 500석 규모, 인터불고건설 12월 착공 내년 추석 전 완공
경북 영천시에 상업문화복합시설을 갖춘 대형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들어선다.
영천시와 ㈜인터불고건설은 25일 멀티플렉스 영화관과 상업문화복합시설을 갖춘 150억원 규모의 투자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시에 따르면 최기문시장의 공약의 하나인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영천시 오미동 일원 7.342㎡ 터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5개관 500석 규모로 짓는다. 영화관과 커피숍, 오락시설, 쇼핑시설 등 판매시설과 근린생활시설이 입주한다.
영화관 5개관 중 2개관은 넓고 편안한 좌석과 최첨단 음향 및 영상을 제공하는 프리미엄관으로 영천과 인접한 청송과 하양 지역민들의 방문도 증가할 전망이다.
시공은 특급호텔 건설의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인터불고건설이 맡았고, 12월 착공해 내년 추석 전에 완공할 계획이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영천시민들의 문화생활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본다”며 “늦어도 내년 추석 영화 상영을 염두에 두고 착공부터 완공까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성웅기자 ksw@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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