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가 2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LA 클리퍼스와의 2019~20 NBA 개막전에서 득점한 뒤 동료 선수를 손가락으로 가리키고 있다. 로스앤젤레스=AP 연합뉴스

미국프로농구(NBA)의 ‘킹’ 르브론 제임스(35ㆍLA 레이커스)가 이번 시즌 약 1,000억원이 넘는 돈을 쓸어 담으며 6년 연속 리그 최다 수입을 기록했다.

미국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25일 발표한 2019-20 시즌 NBA 선수 수입 순위에 따르면 제임스는 연봉 3,740만달러와 각종 후원 계약으로 버는 돈 5,500만달러를 더해 이번 시즌 총 9,240만달러(약 1,084억원) 정도의 수입을 올리는 것으로 집계됐다.

제임스는 글로벌 스포츠 브랜드 나이키와 코카콜라, 블레이즈 피자, NBA 2K 등에 더해 이번 시즌 월마트, 리모와 러기지 등과 추가로 후원 계약을 맺는 등 10년 넘게 NBA 대표 스타의 왕좌를 지키고 있다.

제임스의 뒤를 이은 건 스테판 커리(31ㆍ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였다. 2위 커리는 연봉 4,020만달러, 후원 계약 4,500만달러를 더해 총액 8,520만달러(약 1,000억원)의 수입을 올렸다. 커리는 연봉으로는 리그 최고를 기록했지만 광고 등 코트 외 수입에서 제임스에 추월을 허용했다.

3위에는 총액 7,320만달러(약 859억원)를 받는 케빈 듀란트(31ㆍ브루클린 네츠)가 자리했고, 휴스턴 로키츠 소속의 러셀 웨스트브룩(31)과 제임스 하든(30)이 각각 5,650만달러(약 663억원)와 5,520만달러(약 648억원)를 기록하며 나란히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감지섭 기자 oni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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