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영화 감독 구스 반 산트가 그룹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23일(현지시간) 공개된 영국의 매거진 i-d와 진행한 인터뷰에서 "방탄소년단 지민과 함께 작업해보고 싶다"고 밝혔다.
인터뷰를 통해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어떤 사람의 선함과 평화로움을 좋아하는데, 지민이 그런 인물이다. 지민을 촬영하고 싶은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지민을 찍어보고 싶은 소망은 아마도 시간이 지난 뒤 미래의 일이 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구스 반 산트 감독은 영화 '아이다호', '굿 윌 헌팅', '엘리펀트' 등을 연출한 감독이다. 칸영화제에서 지난 2003년 황금종려상과 감독상을, 2007년에는 60주년 특별기념상을 수상했다.
영화계의 거장 구스 반 산트 감독과 월드 스타 방탄소년단 지민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전 세계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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