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25일 구청 직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구청 본관 앞에서 독도의 날을 기념하는퍼포먼스를 펼쳤다.
참석자들은 독도사랑 티셔츠 차림으로 “독도는 대한민국 영토임을 선포한다”며 독도지킴이가 될 것임을 천명했다. 달서구 지역은 구청뿐 아니라 독도관련 단체 활동이 대구에서 가장 왕성한 곳으로 유명하다. 매년 10월이면 수많은 독도관련 사회단체가 독도사랑 캠페인을 전개하는 곳이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독도의 날 행사는 온 국민이 반드시 알고 되새겨야 하는 중요한 날”이라고 강조하면서 “10월 25일만큼은 57만 달서구민들이 한 목소리를 내는 독도지킴이가 돼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민규 기자 whitekm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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