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해태 타이거즈 김준환(64) 전 원광대 야구감독이 전북 전주에서 유소년야구단을 창단한다. 공식 명칭은 전주리틀꾸러기야구단으로 창단식은 오는 27일 전주시 삼천동 호동마을 옛 삼천야구장에서 열린다. 모집대상은 초등생과 중학생이며 취미반ㆍ육성반ㆍ선수반으로 나눠 운영한다.
김 전 감독은 최근 원광대 지도자 퇴임 후 아마추어 경기감독관과 전주고 야구부 지도자를 맡는 등 고향인 전북지역을 중심으로 야구계 재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김 전 감독은 “이곳을 통해 야구를 좋아하는 유소년들에게 많은 기회를 주고 싶다”고 말했다.
하태민 기자 ham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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