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 제작진이 정원중의 교통사고 소식을 접하고 현재 정확한 상황 파악에 나섰다.
KBS2 주말극 ‘사랑은 뷰티풀 인생은 원더풀’(이하 ‘사풀인풀’) 측은 24일 본지에 “현재 제작진이 정원중의 교통사고 소식을 인지하고 있으며, 정확한 상황을 확인 중이다”라고 전했다. 제작진은 상황 파악을 마치는 대로 공식입장을 밝힐 계획이다.
현재 정원중은 ‘사풀인풀’에서 태랑(윤박), 해랑(조우리), 파랑(류의현) 3남매의 아빠이자 정년을 앞둔 경찰 문준익 역으로 출연 중이다.
이날 한 매체는 정원중이 지난 22일 오후 7시께 경기도 양평군 양평읍 한 대형마트 앞에서 오토바이와 충돌하는 교통사고를 냈다고 보도했다. 이 사고로 오토바이를 운전하던 17살의 배달업체 직원 이 모군이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응급 처치를 받았다. 하지만 이후 헬기 이송을 준비하는 중 심정지가 발생, 끝내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고 당시 현장 주변이 어두워 정원중이 마주오던 오토바이를 미처 발견하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풀인풀’은 지난 달 28일 첫 방송을 시작한 상황이다. 방송 약 한 달 만에 출연자의 예기치 않은 교통사고 소식에 빨간불이 켜진 셈이다. 충격적인 소식 속 정원중의 거취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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