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유승준이 악플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유승준은 지난 23일 자신의 SNS에 "유튜브 영상 어제 약속드린대로 업로드했습니다. 혼자서 하니까 쉽지 않네요. 그래도 재미있는 거 같아요. 새롭게 뭔가를 알아가고 배워가는게 신기하기도 하고... 왜 진작 이런 소통의 통로를 시작하지 않았을까? 이런 생각도 들었는데... 그래도 늦게나마 이렇게 시작하게 되어서 너무 좋네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유승준은 "아무튼 많은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악플러님들도 시간내셔서 악플 다시느라고 수고가 많으십니다. 관심이라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모두 저에게는 소중한 사람 입니다. 아무튼~ 늘 사랑하고 감사합니다. 즐감? 하세요"라며 악플러에게도 대인배의 면모를 보였다.
최근 유승준은 SBS '본격연예 한밤', JTBC '이규연의 스포트라이트'에서 인터뷰를 진행하고 유튜브를 개설하는 등 국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이에 여러 반응이 있었고, 그 중 악플러들에게 유승준은 "수고가 많다"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한편 유승준은 주 로스앤젤레스(LA) 한국 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사증(비자)발급 거부처분 취소 소송 파기환송심을 진행 중이며, 오는 11월 15일 판결 선고일을 앞두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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