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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봄날 같아”.. ‘썸바디2’, 사랑의 진정성으로 전할 ‘설렘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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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현장] “봄날 같아”.. ‘썸바디2’, 사랑의 진정성으로 전할 ‘설렘 폭격’

입력
2019.10.24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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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썸바디2'가 댄서들의 로맨스로 설렘을 예고했다. 엠넷 제공
‘썸바디2'가 댄서들의 로맨스로 설렘을 예고했다. 엠넷 제공

‘썸바디2’가 사랑의 진정성을 무기로 올 가을, 시청자들의 마음에 또 한 번의 설렘을 예고했다.

24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서울에서는 Mnet ‘썸바디2’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엠넷 권영찬 CP, 최정남 PD를 비롯해 한혜진, 붐이 참석했다.

지난 해 11월 첫 방송돼 시청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았던 시즌1에 이어 시즌2로 찾아온 ‘썸바디2’는 춤으로 이어진 남녀사이의 ‘썸씽’을 관찰하는 댄싱 로맨스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이날 권영찬 CP는 “‘썸바디’는 춤을 매개체로 사랑을 찾아가는 모습을 재미있게 봐 주셨던 것 같다. 댄서들의 설렘을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준비했으니 많은 기대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최정남 PD는 “시즌2를 하게 돼서 PD로서 너무 기분 좋은 시즌이다. 설렘을 포인트로 해서 시즌2를 이어가려고 하니 재미있게 봐 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썸바디2’는 걸스힙합 댄서 김소리, 한국무용수 박세영, 윤혜수, 발레리나 이에나, 최예림을 비롯해 현대무용수 강정무, 장준혁 스트릿 댄서 송재엽, 이우태, 한국무용수 이도윤이 출연자로 등장하며 화제를 불러 일으켰다.

최 PD는 댄서들의 섭외 기준에 대해 “진정으로 사랑을 할 수 있는 출연자를 찾았다. 춤에 대한 애정이 있고 사랑의 진정성이 있다면 출연자로 적합하다고 생각했다”며 “댄서들의 장르 선정에 있어서는 춤에 대한 카테고리를 다양하게 하려고 하진 않았고, 장르의 다양화보다는 이 친구들이 나와서 이상형을 찾을 수 있게 하는 것에 초점을 맞췄다”고 말했다.

한혜진은 프로그램의 진행과 함께 직접 소통하는 MC 겸 연애 멘토인 ‘썸마스터’로 나섰다. 그는 댄서들이 머무는 썸스테이를 직접 찾아 댄서들의 마음을 썸뮤직으로 전해주는 실시간 메신저 역할을 하며 ‘소통하는 연애 멘토’로 활약을 예고했다.

그는 “‘썸바디’ 시즌1도 너무 재미있었지만 시즌2도 너무 재미있게 잘 나왔다. 정말 보는 재미가 쏠쏠하실 거다. 연애 세포가 죽으신 분들도 뜨겁게 다시 연애하고 싶다는 생각이 드실 정도로 녹화가 잘 나왔으니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붐은 썸뮤직 속 댄서들의 숨겨진 마음을 알아내는 ‘썸남’으로 출격했다. 평소 음악에 대한 해박한 지식을 보유한 붐은 댄서들이 보낸 썸뮤직의 가사와 멜로디를 분석, 썸뮤직에 담긴 댄서들의 마음과 의미를 추측해 이야기로 풀어주는 역할을 맡았다.

붐은 “‘썸바디’ 시즌1에 이어 시즌2까지 함께하게 됐는데, 춤과 사랑이 만나면 어떨까를 항상 저 또한 생각했었다. 춤을 통해서 그 떨림이 그대로 방송에 나온다. 썸 마스터로서 시청자들이 떨림을 그대로 느끼고 편하게 사랑을 즐기고 함께하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시즌 1과의 차별점에 대해서는 “적극적인 모습들이 달라졌고, 참가자들이 함께하는 집이 달라졌다. 테라스가 생겼다던지 둘만의 사랑을 나눌 수 있는 환경 자체가 굉장히 좋아졌다”며 “그래서 반전의 장면들이 굉장히 많이 담겨있다. 리얼로 촬영되다보니 반전의 장면들이 많고, 풍성함이 많아서 시즌2에는 훨씬 강력해지지 않았나 싶다”고 말했다.

이날 현장 말미 한혜진은 “모니터 하는 내내 정말 샘이 났다. 춤을 추기 전과 춤을 추고 난 후의 마음이 바뀌는 과정들을 저희가 모니터를 하니까 댄스로 소통하는 다른 게 있더라”며 “일반 연애 프로그램과는 확실히 다른 무언가가 있구나 싶더라. 두근두근, 뭔가 봄날 같은 프로그램이었던 것 같다”고 ‘썸바디2’의 차별점을 언급했다. 부쩍 쌀쌀해진 가을과 초겨울을 설렘으로 물들일 댄서들의 사랑이 어떤 반향을 일으킬지, 기대감이 모인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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