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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국내생산 트위지 142대 첫 수출 선적 개시… “유럽 시장 공략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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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국내생산 트위지 142대 첫 수출 선적 개시… “유럽 시장 공략 시작”

입력
2019.10.24 10:25
수정
2019.10.24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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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유럽 수출 첫 선적을 개시했다. 지난 22일 선적된 르노 트위지 첫 번째 수출 물량.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유럽 수출 첫 선적을 개시했다. 지난 22일 선적된 르노 트위지 첫 번째 수출 물량.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 그룹 초소형 전기차 ‘트위지’가 국내 생산 이후 처음으로 수출길에 올랐다. 생산기지를 스페인에서 우리나라로 옮기고 유럽 공략을 시작한다.

르노삼성차는 지난 22일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유럽 수출 첫 선적을 개시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고 24일 밝혔다. 트위지는 오는 25일도 선적에 나서면서 총 142대가 유럽 수출길에 오른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첫 수출 선적을 계기로 본격적인 트위지의 유럽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다. 향후 아시아 등 다른 지역으로도 판매활로를 넓힐 계획이다. 트위지는 2011년 데뷔 이후 유럽을 중심으로 한 글로벌 시장에서 그간 3만대 이상을 판매한 바 있다.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유럽 수출 첫 선적을 개시했다. 지난 22일 선적된 르노 트위지 첫 번째 수출 물량.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르노삼성자동차가 최근 부산공장에서 본격적인 생산을 시작한 초소형 전기차 르노 트위지의 유럽 수출 첫 선적을 개시했다. 지난 22일 선적된 르노 트위지 첫 번째 수출 물량. 르노삼성자동차 제공

트위지는 그동안 스페인 바야돌리드 르노 공장에서 생산해 국내로 수입해 오고 있었다. 올해 10월부터 내수판매 및 해외 수출 물량 전부를 르노삼성차 부산공장 내에 위치한 트위지 생산라인에서 지역기업인 동신모텍이 담당해 생산하고 있다.

트위지는 작은 차체에도 운전석 에어백, 4점식 안전벨트, 4륜식 디스크 브레이크를 갖춰 최고 수준의 탑승자 안전성까지 확보하고 있으며, 220볼트 전기 콘센트로 약 3시간 30분이면 완전 충전이 가능하다. 1회 충전 시 주행 가능 거리는 주행 환경에 따라 55~80㎞다.

르노삼성차는 트위지의 국내 생산을 위해 지난해 12월 부산광역시, 동신모텍과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생산라인 현지화와 부품 공급 및 기술 지원 등 국내생산에 필요한 모든 과정 전반을 적극 지원하며 꾸준히 준비해왔다.

김태준 르노삼성차 영업본부장은 “국내생산 르노 트위지의 수출을 위한 첫 선적에 이르기까지 르노삼성차, 동신모텍, 부산시가 다 함께 힘을 모은 덕분에 이러한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역 및 협력사와 함께 상생하는 르노삼성자동차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종은 기자 rje31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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