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포토] 북한 김정은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지시에 당혹스런 현대아산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포토] 북한 김정은의 금강산 남측 시설 철거 지시에 당혹스런 현대아산

입력
2019.10.23 16:24
0 0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일대 관광시설 현지지도 후 금강산에 설치된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하며 '대남의존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출입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일대 관광시설 현지지도 후 금강산에 설치된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하며 '대남의존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23일 보도했다. 이날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출입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1층 로비에서 한 직원이 통화를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23일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1층 로비에서 한 직원이 통화를 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금강산 일대 관광시설을 현지지도 후 금강산의 남측 시설 철거를 지시하면서 금강산관광 주사업자인 현대아산은 당혹스런 분위기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에 따르면 23일 김 위원장이 “손쉽게 관광지나 내어주고 앉아서 득을 보려고 했던 선임자들의 잘못된 정책으로 금강산이 10여 년간 방치됐다”며 “남측시설들을 남측의 관계 부문과 합의해 철거하고 금강산의 자연경관에 어울리는 현대적인 봉사시설들을 우리 식으로 새로 건설하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이어 김위원장은 “금강산에 남녘동포들이 오겠다면 언제든지 환영할 것이지만 우리의 명산인 금강산에 대한 관광사업을 남측을 내세워 하는 일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금강산 관광을 막겠다는 것은 아니지만 금강산 관광에서 남측 업체들의 개입을 제한하겠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어 관련 업체들에겐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현대아산 측은 “관광재개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갑작스런 북한의 보도에 당혹스럽지만 차분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홍인기 기자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출입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출입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출입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현대아산 1층 로비에서 직원들이 출입하고 있다. 홍인기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