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장범준이 아내 송승아의 SNS에 남긴 댓글이 네티즌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지난 22일 송승아는 자신의 SNS에 영화 '82년생 김지영' 포스터 사진을 게재하며 "모두가 알지만 아무도 몰랐던... 무슨 말인지 참 알 것 같네. 내일아 빨리 와"라는 글을 올렸다.
해당 게시글에 장범준은 "???"라는 댓글을 남겼다. 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장범준이 아내의 기대평에 부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 아니냐"고 추측하며 쓴 소리를 했고, 다른 네티즌들은 "그냥 물음표인데 이를 부정적으로 해석하는 사람이 예민하다"고 지적하고 있다.
23일 오후 현재 송승아는 해당 게시글을 SNS에서 삭제했다. 그러나 장범준과 송승아의 이름이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를 정도로 이는 캡처돼 많은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서로 다른 시각을 가진 네티즌들의 갑론을박도 이어지는 중이다.
과연 이에 대해 장범준 또는 송승아가 어떤 입장을 밝힐지 주목된다.
한편 장범준은 오는 12월 28, 29, 31일 서울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연말 콘서트 '흔들리는 꽃들 속에서 연말공연이 느껴진거야'를 개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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