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 수원 영통에서
가사와 육아 부담으로 직장을 그만 둔 경력단절 여성들을 위한 취업 박람회가 열린다.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오는 30일 영통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 제3회 취업 박람회 ‘희망 Job Go! 취업 Job Go!’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일자리 박람회는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하루만 진행된다.
이날 박람회에는 수원지역 30여개 구인업체가 참여해 현장에서 직접 채용할 계획이다.
주요 직종은 △인사총무 등 사무직 △물류관리직 △시설요양보호사 △학교행정사무원 △단체급식 보조원 △콜센터 상담원 △호텔객실 관리사 등 다양한 직종에서 채용에 나선다.
부대 행사도 마련된다.
최근 떠오르고 있는 ‘퍼스널컬러 진단을 통한 취업성공 이미지 메이킹’ 취업 특강이 열리고, △취업상담 △스피치 코칭 △여성 건강상담 △스트레스 관리상담 △온라인 모의 면접 △네일아트 체험 △슬로우 마켓 등도 운영한다.
취업특강은 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신청 받고 있다.
장원자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 관장은 “경력단절 여성들이 우리 여성일자리 박람회를 통해 좋은 일자리를 얻고, 다양한 분야로 진술할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내 취업과 정보가 필요한 여성들에게 맞춤 정보와 지속적인 취업연계 서비스를 제공, 여성 인적자원개발과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가사나 육아부담으로 비경제활동을 하고 있는 전업주부와 현재 직업을 갖기를 원하는 여성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기관이다.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은 수원여성인력개발센터는 수원YWCA가 운영주체로 영통여성새일센터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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