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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전입 고교ㆍ대학생에 최대 260만원 지급

입력
2019.10.23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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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비로 학기당 30만원, 전입지원금은 1회 20만원

경북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청 전경. 김천시 제공

경북 김천시가 지역사랑 운동의 하나로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최대 260만원의 주거비 및 전입금을 지원한다.

23일 김천시에 따르면 관련 조례 개정에 따라 지역에 주소를 둔 고교생과 대학생에게 각각 3년과 4년간 학기당 30만원씩의 주거비를 지급한다. 또 1회에 한해 전입지원금 20만원을 제공한다.

김천시는 지역에 소재한 김천대와 경북보건대를 찾아가 연말까지 매주 월, 수, 금 전입 홍보활동을 하며 전입신고 및 지원금 신청을 받는다.

김천시는 주거비 및 전입지원금 제도로 타지역 학생들의 주거복지 개선은 물론 지역 인구 증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많은 학생들이 해당 제도와 혜택을 알고 신청할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며 “김천에 정착하는 청년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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