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의 14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 '나를 찾아줘'가 내달 27일 개봉을 확정했다.
'나를 찾아줘'는 6년 전 실종된 아들을 봤다는 연락을 받은 정연(이영애)이 낯선 곳, 낯선 이들 속에서 아이를 찾아 나서며 시작되는 스릴러다.
23일 공개된 포스터 속에는 아이를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 정연 역을 통해 또 한 번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할 이영애의 변신이 담겨있어 눈길을 끈다.
눈물을 참는 듯 눈시울이 붉어진 이영애는 아이를 잃어버린 부모의 고통부터 아이를 반드시 찾겠다는 복합적인 감정을 오롯이 눈빛으로 담아내 감탄을 자아낸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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