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탁결제원(사장 이병래)은 22일부터 부산본사에서 창업기업 지원 프로그램 ‘K-Camp’를 본격 실시한다고 밝혔다.
‘K-Camp’는 멘토링 및 네트워킹, 크라우드펀딩 관련 교육, 액셀러 레이터 투자 유치 등을 지원하는 국내 액셀러레이팅과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참가를 지원하는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으로 구성된다.
참가자로 선정된 기업에는 한국예탁결제원과 IBK기업은행이 함께하는 ‘상생금융 대출 프로그램’ 참여 기회가 부여될 예정이며, 이스라엘에서 개최되는 ‘2020 아워 크라우드 글로벌 인베스터 서밋’ 참가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한국예탁결제원은 ‘K-Camp 부산’을 시작으로 11월 대전, 2020년 초에는 대구ㆍ광주에서 순차적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K-Camp 부산’은 국내 최장수 액셀러레이터인 ‘크립톤’을 파트너사로 선정, 부ㆍ울ㆍ경 소재 7년 미만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음달 15일까지 이메일(contact@krypton36.co) 또는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KCampKSD)으로 공개모집을 진행할 계획이다.
선정된 창업기업은 부산시 등 6개 기관(한국예탁결제원, 기술보증기금, BNK금융지주, 부산항만공사, 한국남부발전, 한국주택금융공사)이 공동 추진 중인 ‘부산 민관합동 코워킹스페이스’에 1년 간 입주할 수 있다.
이병래 예탁결제원 사장은 “예탁결제원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초기 창업기업이 성공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며, 크라우드 펀딩 및 후속투자 연계를 통해 자본시장으로 진입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목상균 기자 sgmo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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