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B.A.P 출신 가수 영재가 솔로 활동을 시작한다.
영재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타이틀곡 '포에버 러브(Forever Love)'를 포함한 두 번째 미니앨범 '온앤온(O, on)'의 전곡을 공개한다.
먼저 '포에버 러브'는 강렬한 비트 속 영원한 사랑을 노래하는 세레나데로, 긴 터널 끝에 만난 밝은 빛처럼 어둡던 마음을 환히 밝혀준 '너'라는 특별한 존재에 대해 이야기하는 곡이다. 청량감을 주는 록사운드의 기타 리프와 EDM 비트가 어우러져, 한층 세련되고 파워풀해진 영재의 모습을 보여준다.
뮤직비디오는 쟈니브로스의 이사강 감독이 연출을 맡아 감각적이고 세련된 영상미를 담아냈다는 전언이다.
이외에도 영재가 직접 작사, 작곡한 자작곡 2곡이 수록됐다. EDM 댄스 장르를 기반으로 영재의 감각적인 보컬과 캐치한 멜로디가 조화를 이룬 '필 잇 위드 디스(Feel it with this)', 순수했던 시절 꿈과 희망을 그렸던 시간들을 영재의 달콤한 보이스로 노래한 '너와 나의 이야기' 등 진정성 있는 곡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너와 나의 이야기'에는 Mnet '고등래퍼3'를 통해 랩 실력을 인정받은 래퍼 PLUMA가 피처링으로 참여해 영재와 시너지를 이뤘다.
2012년 B.A.P로 데뷔하고, 7년 만인 올해 솔로 출사표를 던진 영재는 이번 '온앤온'에 한계 없는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무한한 가능성을 녹여냈다.
이날 '온앤온' 발매 직후 영재는 같은 날 방송될 SBS MTV 음악 프로그램 '더 쇼'에서 '포에버 러브' 무대를 최초 공개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