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가 새롭게 출범되는 GT2 레이스를 위한 911 GT2 RS 클럽스포츠를 공개했다.
이번게 공개된 2019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는글로벌 모터스포츠 무대에서 다양한 활동은 물론이고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는 포르쉐가 선보이는 새로운 레이스카다.
다만 과거 GT 레이스 카테고리로 고성능 레이스카들이 경쟁을 펼쳤던 AI GT2와는 완전히 다른, 새로운 GT 카테고리로 FIA GT3와 GT4 사이에 자리를 잡을 예정이다.
2019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는 포르쉐 991 Gen.2를 기반으로 개발되었으면 레이스카 개발을 위해 다양한 경량화 및 튜닝 과정을 거쳐 1,390kg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
FIA GT3 규정 아래에 있는 만큼 2019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는 양산차를 기반으로 하면서도 레이스카의 감성이 담긴 에어로 파츠가 더해지며 센터록 방식의 휠이 적용된다.
실내 공간 또한 고성능 레이스카의 걸맞은 모습이다. GT 레이스카를 위한 스티어링 휠이 적용되며 디스플레이 타입의 로거 및 클러스터, 카본파이버로 제작된 레이스 시트 등이 더해져 실내 공간을 채운다.
이와 함께 드라이버의 몸을 더욱 견고하게 고정할 수 있는 6점식 시트 벨트는 물론이고 레이스카를 위한 공조 시스템을 탑재해 드라이버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도록 했다.
2019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의 핵심은 바로 강력한 파워트레인에 있다. 최고 출력 700마력을 내는 수평대향 엔진을 탑재하고 7단 PDK 변속기를 통해 후륜으로 출력을 전한다.
이와 함께 레이스를 위한 고성능 스포츠 서스펜션 시스템과 브레이크 시스템 등을 탑재해 강력한 주행 성능을 보다 효과적으로 연출한다.
2019 포르쉐 911 GT2 RS 클럽스포츠의 판매 가격은 약 40만 유로로 책정됐다.
한국일보 모클팀 - 김학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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