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8시54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한 상가 지하 노래연습실에서 불이나 1명이 숨지고 5명이 부상을 당했다. 상가 환풍구 사이로 연기가 올라오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21일 오후 8시54분쯤 경기 성남시 분당구 수내동 한 상가 빌딩 지하 1층에 있는 음악연습실에서 원인 모를 불이 났다. 불은 1시간 30여 분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임모(26)씨가 숨지고, 김모(18)군이 전신 2도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후송됐다. 또 김모(63)씨 등 4명이 연기를 흡입했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망자와 부상자 등이 음악연습실에 있었는지, 건물 내 상인들인지 여부는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지휘차 34대와 신속기동팀, 특수대응단을 긴급 투입해 화재를 진화했으며, 현장에 추가 인원이 있는지 여부 등을 확인하고 있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최초 발화지점이 음악연습실 내 샤워실 내부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 등을 조사 중이다.

상가빌딩은 지상 5층 지하 3층(바닥면적 6,987.86㎡) 구조로 돼 있으며 불이 난 음악연습실은 모두 15개 실로 나눠져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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