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21(한국일보)

소방청은 '2019년 국민안전발명챌린지 아이디어' 대상에 충남 홍성소방서 이일규 소방교의 '책상형 안전사다리'가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이 대회는 재난·치안 분야에서 근무하는 현장 공무원들의 아이디어를 발굴·육성하기 위한 자리로 지난해 처음 개최돼 올해로 2회째를 맞는다. 소방청·경찰청·해양경찰청·특허청이 공동주최 하고 발명진흥회가 주관한다. 올해는 총 725건의 아이디어가 접수됐다. 경찰 311건, 소방 252건, 해경 162건이다.

최고 우수작인 대상(국회의장상)에는 이 소방교의 '책상형 안전사다리'에 돌아갔다. 책상형 안전사다리는 고시원과 같은 좁은 공간의 화재취약 시설에서 유용한 피난 도구로 평상 시 책상으로 사용하다가 위급 상황이 발생하면 안전사다리로 변신시켜 쓸 수 있다. 이 소방교는 "지난해 11월 18명의 사상자를 낸 종로 고시원 화재가 발생 계기가 됐다”며 “시제품으로 만들어져 위험한 상황에 유용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3일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열린다.

배성재 기자 passion@hankookilbo.com

공감은 비로그인 상태에서도 가능합니다

web_cdn 저작권자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피플 최신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