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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서 21톤 탑차가 1톤 트럭 덮쳐…풀베기 작업 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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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고속도서 21톤 탑차가 1톤 트럭 덮쳐…풀베기 작업 3명 사망

입력
2019.10.2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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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갓길에 1톤 트럭 2대 주차해두고 작업…70대 2명 50대 1명 

21일 오전 11시 53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36.6㎞ 지점에서 21톤 화물트럭이 주차된 1톤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독자제공
21일 오전 11시 53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36.6㎞ 지점에서 21톤 화물트럭이 주차된 1톤트럭을 추돌했다. 이 사고로 고속도로 주변에서 작업 중이던 인부 3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독자제공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21톤 탑차가 풀베기 작업을 하던 인부들을 덮쳐 3명이 숨졌다.

21일 오전 11시53분쯤 경북 상주시 낙동면 중부내륙고속도로 양평 방향 136.6㎞ 지점에서 21톤 탑차가 고속도로 갓길에 주차돼 있던 1톤 트럭 2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1톤 트럭들이 튕겨 나가면서 풀베기 작업을 하던 인부들을 덮쳐 현장에서 일하던 임모(72), 이모(72), 김모(53)씨 등 3명이 숨졌다.

경찰은 탑차 운전사가 졸음운전 또는 운전 부주의로 갓길에 세워둔 1톤 트럭들을 덮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추종호기자 cho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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