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하이라이트가 나눔으로 뜻 깊은 데뷔 10주년을 맞이했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올해 10주년을 맞아 팬덤 라이트의 이름으로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에 1천 1십6만원을 기부하고, 데뷔일 10월 16일을 기념했다.
이에 대해 소속사 어라운드 어스 관계자는 "멤버 모두 군 복무 중에 맞게 되는 기념일이라 소박하지만 뜻 깊게 기념하고 싶었고, 팬들과 함께 나누는 기쁨을 느끼고 싶다는 멤버들의 뜻이 있었다. 다가오는 추운 겨울을 힘들게 보내는 분들을 위해 후원금으로 쓰였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기아대책 또한 "하이라이트와 팬들은 지난 2017년부터 지속적으로 해외 및 국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후원을 이어왔다. 스타와 팬들이 함께 나눔 하는 모범사례"라며 박수를 보냈다.
하이라이트의 이번 후원금은 주거 취약 계층 및 저소득 가정 아동들을 위해 방한 용품, 난방비를 지원하는 소외계층 겨울나기 캠페인 '희망 온'에 사용된다.
한편 지난 2009년 10월 16일 비스트로 데뷔한 하이라이트는 다양한 히트곡으로 사랑 받고 있으며, 현재 멤버 전원이 군 복무 중이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