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는 24일부터 30일까지 일주일간 국내산 생새우를 정상가의 최대 40% 할인해 판매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마트의 국산 새우 판매량은 1년에 평균 100톤가량이지만, 이번에는 연초 사전계약을 통해 300톤 물량을 확보했다. 덕분에 새우 양식장은 연간 출하량을 예측해 생산할 수 있게 돼 효율이 높아졌고, 생산원가도 절감할 수 있었다고 이마트 측은 설명했다.
새우는 지난 2017년 오징어를 제치고 수산물 판매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갈치에 1위 자리를 잠시 내줬지만, 올해 다시 1위를 탈환했다. 집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장점 등 덕분에 올 들어 9월까지 새우 매출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8% 이상 신장했다.
임소형 기자 precar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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