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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도쿄올림픽 예선 2차전서 쿠웨이트 꺾고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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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핸드볼, 도쿄올림픽 예선 2차전서 쿠웨이트 꺾고 첫 승

입력
2019.10.21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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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 예선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정수영(하남시청)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20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남자핸드볼 아시아 예선 쿠웨이트와의 조별리그 2차전에서 정수영(하남시청)이 슛을 시도하고 있다. 대한핸드볼협회 제공

남자 핸드볼 대표팀이 2020년 도쿄올림픽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에서 첫 승을 수확했다.

강일구 감독이 이끄는 우리나라는 20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에서 열린 도쿄 올림픽 남자 핸드볼 아시아 지역 예선 대회 나흘째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쿠웨이트를 36-32로 제압했다. 1차전에서 이란에 27-28로 덜미를 잡힌 한국은 첫 승을 거뒀다. 이 대회는 8개 나라가 출전해 2개 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벌인 뒤 각 조 2위까지 4강에 진출해 우승팀을 정한다. 우승해야 2020년 도쿄 올림픽 본선 진출 티켓을 획득한다.

우리나라는 전반 15분까지 쿠웨이트와 동점으로 맞섰으나 이후 김태규(상무), 박세웅(원광대) 등의 득점을 앞세워 4점 차 리드를 잡았다. 후반 들어서도 주장 정수영(하남시청)의 안정된 경기 운영을 앞세운 우리나라는 결국 점수 차를 지켜내며 승리를 챙겼다. 정수영과 박지섭(상무)이 나란히 7골로 활약했다.

1승 1패가 된 우리나라는 바레인(2승), 이란(1승 1패)과 B조 선두 경쟁을 이어가게 됐다. 22일 열리는 바레인과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겨야 4강 진출을 바라볼 수 있다. 이어 열린 경기에서는 바레인이 이란을 29-26으로 물리쳤다. 남자 핸드볼은 2012년 런던 대회 이후 8년 만에 올림픽 본선 진출에 도전하고 있다.

강주형 기자 cubi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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