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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니 대통령 재취임 축하 “소중한 친구… 양국 공동번영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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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인니 대통령 재취임 축하 “소중한 친구… 양국 공동번영 희망”

입력
2019.10.20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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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NS에 글 “직접 만나 축하할 날 기다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7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아이들 가운데 서 있다. 보고르=AP 연합뉴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7일 인도네시아 보고르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전통의상을 입은 아이들 가운데 서 있다. 보고르=AP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재취임을 축하하는 글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0일 남겼다.

문 대통령은 페이스북, 트위터에 “소중한 친구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님의 취임을 축하한다”는 문장으로 시작되는 글을 이날 오전 남겼다. 글은 인도네시아어로도 병기됐다. 문 대통령은 “인도네시아는 조코위 대통령님을 다시 선택했고, 대통령님의 포용적 리더십과 함께 인도네시아는 더욱 역동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님께서 보여주신 우정과 신뢰 덕분에 인도네시아와 한국은 아세안에서 유일한 ‘특별전략적동반자 관계’로 발전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대통령님의 ‘진보하는 인도네시아’ 비전과 한국의 신남방정책을 잘 조화하여 양국이 공동번영을 이뤄가기를 희망한다”고 썼다. “새정부 출범을 계기로 양국 국민들 간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바라며, 조코위 대통령님과 직접 만나 축하할 날을 기다린다”고도 덧붙였다.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20일 오후 2시 30분(현지시간) 취임식을 갖는다. 우리나라에서는 노영민 대통령 비서실장이 경축 특사로 파견됐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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