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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무조정실장 "BTS 병역특례, 시대 반영해 종합 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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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무조정실장 "BTS 병역특례, 시대 반영해 종합 검토해야"

입력
2019.10.18 21:57
수정
2019.10.18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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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스1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무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의원질의에 답변을 하고 있다. 뉴스1

그룹 방탄소년단(BTS)에 병역특례제도를 적용하는 문제에 대해 노형욱 국무조정실장이 18일 "종합적 검토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노 실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의 국무조정실·국무총리비서실 등 종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병욱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김 의원은 "BTS는 빌보드 차트 1위를 기록하고, 연 경제효과가 5조6,000억원이라는 결과도 있다"며 "대한민국이 문화 콘텐츠 강국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모티브 제공 차원에서도 케이팝에 병역특례 문호를 개방하는 것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이에 대해 노 실장은 "전체 숫자를 감축해나가는 과정에서 전체 구성을 어떻게 해야 할지, 예술 분야도 순수 예술만 해야 하는지, 시대 상황을 반영해야 하는지 종합적 검토가 이뤄져야 할 상황"이라며 "관련 부처와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신은별 기자 ebshi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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