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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N 문화] 9년 만에 내한한 매슈 본의 ‘백조의 호수’

입력
2019.10.19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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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10월 25일

◇전시

동국대학교가 소장한 사명대사 진영.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동국대학교가 소장한 사명대사 진영. 국립중앙박물관 제공

△사명대사 유묵 특별 공개전

사명대사로 알려진 사명 유정이 임진왜란 후 강화와 포로 송환 협상을 위해 일본에 갔을 때 교토에 남긴 유묵을 공개한다. ‘사명대사 진영’과 일본 교토 고쇼지에 소장된 ‘사명대사 관련 유묵’ 6점 등 총 7점을 선보인다. 평화를 이끌어 백성을 구하고, 구도자라는 승려의 본분을 잊지 않은 사명대사의 뜻을 조명한다. 국립중앙박물관ㆍ11월17일까지ㆍ무료관람ㆍ(02)2077-9045~7

◇공연

△백조의 호수

매슈 본의 댄스뮤지컬 ‘백조의 호수’가 9년만에 내한한다. 고전인 ‘백조의 호수’를 재해석해 현대 영국 왕실의 유약한 왕자와 자유로운 백조 사이의 아름다운 드라마를 만들었다. 다채로운 차이콥스키의 음악에 맞춰 남성 무용수들이 역동적인 군무를 선보인다. LG아트센터ㆍ20일까지ㆍ6만~14만원ㆍ(02)2005-0114

△생사의_죽음에 관한 삶의 음악

종묘제례악, 문묘제례악, 민요, 굿 등 전통음악을 재해석해 삶과 죽음의 의미를 전한다. 미래를 반영한 무대 및 의상과 전통음악의 조화는 관객에게 본인의 삶을 마주할 기회를 제공한다. 2019년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작이자 국내외를 통틀어 유일한 다원예술장르의 작품이다. 세종문화회관ㆍ19일~20일ㆍ2만~3만원ㆍ1544-1555

△알리바이 연대기

초연 당시 국내 주요 연극상을 수상한 ‘알리바이 연대기’가 5년만에 다시 무대에 오른다. 일제강점기와 9명의 대통령을 거친 아버지의 발자취를 따라간다. 격동의 시대에 소시민이 선택한 일상의 알리바이와 정치적 알리바이의 접점에 주목한다. 배우 남명렬과 정원조가 참여했다. 명동예술극장ㆍ11월10일까지ㆍ2만~5만원ㆍ1644-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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