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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동향보고서 유출 소방관 2명 직위해제 징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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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리 동향보고서 유출 소방관 2명 직위해제 징계할 것”

입력
2019.10.18 12:32
수정
2019.10.18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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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 국감서 밝혀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민기(용인을) 의원. 의원실 제공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김민기(용인을) 의원. 의원실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지난 14일 숨진 가수 겸 배우 설리(본명 최진리·25)의 구급활동 동향보고서를 유출한 직원 2명을 직위해제 징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형철 경기도소방재난본부장은 18일 경기도에 대한 행안위 국감 중 민주당 김민기(용인을) 의원의 질의에 대해 “동향보고서를 SNS에 유출한 직원 2명을 확인했다”면서 “심문을 거쳐 관계자들을 직위해제 조치하고 보안교육 강화 등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국내사이트에 있는 동향보고서는 접혀있는 것이고 해외사이트에 있는 보고서는 펴진 상태여서 최소 2명이 유출에 관여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공무원들이 보안의식, 문제의식이 없어 이 부분에 대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어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직원들에게 줄 초과근무수당 164억원을 안주고 버티다 20%의 가산금리가 붙어 배보다 배꼽이 더 큰 371억원을 주게 됐다”면서 “서둘러 지급하라”고 요청했다.

이에 대해 이재명 지사는 “예비비를 편성해 빨리 지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ebk@hankookilbo.com

이형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이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연예인 설리 사망 관련 동향보고서 유출에 대한 질문에 답변 하고 있다.뉴스1
이형철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장이 18일 오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경기도청에서 열린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경기도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연예인 설리 사망 관련 동향보고서 유출에 대한 질문에 답변 하고 있다.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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