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발견한 하루’(이하 ‘어하루’)에서 김혜윤의 데이트 상대가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17일 오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11, 12회에서는 김혜윤(은단오 역)이 누군가와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포착, 그 상대가 로운(하루 역)과 이재욱(백경 역) 중 누가 될지 호기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앞서 은단오(김혜윤)는 오남주(김영대)의 생일 파티에서 정해진 스토리를 바꾸는 데 다시 한 번 성공했지만, 뜻밖의 일이 일어났다.
늘 자신에게 쌀쌀맞게 굴던 약혼자 백경(이재욱)이 모두가 지켜보는 앞에서 “내게 여자는 은단오 하나다”라고 선언한 것. 우월감이 담긴 백경의 표정과 상반되게 이를 말없이 바라보는 하루(로운)의 시선이 엇갈리며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 세 사람의 본격 삼각관계를 예고했다.
이런 가운데 영화관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는 은단오의 모습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사진 속 은단오는 평소와는 달리 과도한 꽃단장(?)을 해 귀엽고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흐뭇한 웃음을 자아낸다. 초조하게 영화관 데이트 상대를 기다리고 있는 그녀의 앞에 나타날 사람이 누가 될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늘 은단오에게 무심하게 대하며 상처를 줬던 백경이 태세를 전환해 은단오와 알콩달콩 시간을 보내는 장면이 펼쳐질지, 또 한 번 하루의 등장으로 정해진 스토리가 바뀌게 될지 본방 사수에 대한 욕구와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한편, 세 청춘이 만들어갈 두근두근 삼각관계의 향방과 가슴 설레는 첫 데이트 장면은 17일 오후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어쩌다 발견한 하루’ 11, 12회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김정은 기자 jennykim@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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