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보 주최 사진전… 18박 19일 히말라야 여정 담아
18박19일 일정으로 히말라야 트레킹에 나선 안산 줌마탐험대의 여정을 담은 사진이 한 자리에 모였다.
한국일보 주최, 안산시체육회 후원으로 개최된 이번 사진전은 지난 14일부터 안산시청 2층 대회의실 앞에서 ‘2019 안산시 줌마탐험대’ 제목으로 열리고 있다. 사진전은 상록구 일동·해양동행정복지센터, 단원구 중앙·호수동행정복지센터(10월 1~25일), 단원구청·보건소(10월 28~11월 1일), 상록구청·보건소(11월4~8일) 등에서 차례로 진행된다.
사진은 줌마탐험대가 지난 7~8월 18박19일 동안 해발 3,000~5,000m 높이의 네팔 무스탕지역을 완주하는 과정을 담고 있으며 한국일보에서 동행 취재했다. 무스탕 히말라야 지역의 비경과 안나푸르나의 설산을 오롯이 담은 사진은 모두 42점으로 가로 60㎝, 세로 40㎝ 크기의 액자로 전시된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힘들고 쓰러져도 아름답고 멋진 원정을 완수한 줌마탐험대 대원들의 모습이 생생히 담겨 있다”며 “우리 이웃의 평범한 주부들이 경험한 산행에 많은 시민들의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줌마탐험대의 여정 1∙2편은 13일에 이어 20일 KBS 2TV 다큐멘터리 ‘영상앨범 산’에서 방영된다.
임명수 기자 sol@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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