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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나’ 출신 원더나인, 오디션 논란에 “탈락자 생각하니 마음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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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나’ 출신 원더나인, 오디션 논란에 “탈락자 생각하니 마음아파”

입력
2019.10.17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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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나인 멤버들이 최근 불거진 오디션 프로그램 관련 논란을 언급했다.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원더나인 멤버들이 최근 불거진 오디션 프로그램 관련 논란을 언급했다. 포켓돌스튜디오 제공

'언더나인틴' 출신 보이그룹 원더나인이 오디션 프로그램 논란과 관련한 생각을 밝혔다.

원더나인은 17일 오후 6시 두 번째 미니앨범 '블라 블라(Blah Blah)' 발매를 앞두고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쇼케이스를 진행하며, 최근 불거진 오디션 프로그램 논란을 언급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프로듀스 101' 시리즈와 '아이돌학교' 등 Mnet 오디션 프로그램의 조작 의혹, 인권 침해 의혹, 일부 기획사 유착 의혹 등을 제기한 바 있다.

원더나인도 지난해 MBC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나인틴'을 통해 탄생된 팀인 만큼, 이 같은 오디션 프로그램의 여러 논란에 대한 소식을 자연스럽게 접했다.

이에 신예찬은 "탈락한 연습생들의 심정이 이해가 갔다. 길게는 10년까지 연습한 분들도 계실 텐데 그분들의 심정을 생각하니까 안타깝고 마음이 아팠던 것 같다"고 말했다.

전도염은 "저희가 이 자리에 설 수 있었던 건 팬 분들이 항상 응원하고 뽑아주셨기 때문이다. 항상 그런 마음으로 파이팅 있게 연습에 임했다"고 전했다.

한편 원더나인은 '언더나인틴' 데뷔조로 올해 4월 'XIX'를 발표하며 정식 데뷔했다. 이후 약 6개월 만인 이날 멤버 전원이 참여한 새 앨범 '블라블라'로 컴백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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