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자본건전성 악화한 카카오뱅크, 5000억원 유상증자 결의

알림

자본건전성 악화한 카카오뱅크, 5000억원 유상증자 결의

입력
2019.10.16 18:54
0 0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자본건전성이 악화한 카카오뱅크가 16일 이사회를 열어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현 주주를 대상으로 보통주 1억주(주당 액면가 5,000원)를 발행한다. 신주 배정 기준일은 내달 5일이며 주금 납입일은 그달 21일이다.

이번 유상증자는 최근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BIS 비율)이 10%대로 떨어져 자본 수혈이 시급한 데서 비롯됐다. 카카오뱅크의 BIS 비율은 지난 6월 말 기준 11.74%로, 19개 은행 중 하위권에 속한다.

유상증자가 완료되면 카카오뱅크의 자본금은 1조8,000억원으로 늘어나게 된다. 카카오뱅크는 자본금 3,000억원으로 출범해 2017년 9월과 작년 4월에 각각 5,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한 바 있다.

9월 말 현재 주주 구성을 보면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지분율 50%로 최대주주이고, 카카오(18%), KB국민은행(10%), SGI서울보증(4%), 이베이(4%), 넷마블(4%), 우정사업본부(4%), 텐센트(4%), YES24(2%) 등의 순으로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박민식 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