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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개발도구 마음껏 쓰세요” SKT, AI 대중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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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 개발도구 마음껏 쓰세요” SKT, AI 대중화 추진

입력
2019.10.16 1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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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 SK텔레콤 인공지능(AI)센터장이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누구 컨퍼런스 2019’에서 AI 생태계 확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김윤 SK텔레콤 인공지능(AI)센터장이 2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열린 ‘누구 컨퍼런스 2019’에서 AI 생태계 확장 전략을 소개하고 있다.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자사의 음성인식 기반 인공지능(AI) 플랫폼 개발도구를 개발자들에게 오픈한다. 누구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도록 생태계를 조성해 AI 대중화를 더 앞당기겠다는 방침이다.

SK텔레콤은 16일 서울 삼성동 인터컨티넨탈 코엑스 호텔에서 ‘누구 컨퍼런스 2019’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누구’는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반 AI 플랫폼으로, 이번 컨퍼런스는 ‘누구’ 기술에 개발자들이 더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누구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SDK)’ 등이 처음으로 공개됐다.

누구 SDK는 원하는 기기나 애플리케이션(앱)에 SK텔레콤의 음성인식 AI를 적용할 수 있는 개발도구다. 음성인식을 활용하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고 싶은 제조사나 개발자들이 자신들의 상품에 보다 쉽게 누구 서비스를 입힐 수 있다.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반 AI 소프트웨어 개발도구가 적용돼 있는 로봇 ‘테미’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의 음성인식 기반 AI 소프트웨어 개발도구가 적용돼 있는 로봇 ‘테미’의 모습. SK텔레콤 제공

이날 행사에서 SK텔레콤은 이스라엘 로봇 회사 로보테미, 국내 로봇 전문업체 휴림로봇과 업무협약도 체결했다. 누구 SDK를 활용한 첫 사례로 개인용 로봇 ‘테미’에 ‘누구’를 탑재시켜 로봇과 대화하면서 다양한 서비스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현아 SK텔레콤 AI서비스단장은 “5G 시대를 맞아 SK텔레콤은 누구 SDK로 개발의 문턱을 낮추고 AI 대중화를 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AI 적용에 관심을 갖고 있는 협력사들과 신뢰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맹하경 기자 hkm07@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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