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등 SNS에 글 올려... 연예계 추모 이어져 
래퍼 최자가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전 연인이었던 설리를 추모하며 글을 남겼다. 최자 SNS 캡처

힙합듀오 다이나믹듀오 멤버인 최자(본명 최재호ㆍ39)가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아이돌그룹 에프엑스 출신 설리(본명 최진리ㆍ25)에 대해 “이토록 안타깝게 널 보내지만 추억들은 나 눈 감는 날까지 고이 간직할게”라고 고인의 넋을 기렸다. 최자는 설리의 옛 연인이다. 두 사람은 2014년 교제를 인정한 뒤 2017년 헤어졌다. 교제 당시 두 사람은 띠동갑이 넘는 나이 차이에도 격의 없이 사랑을 키워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최자는 16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글을 올려 “우리는 서로의 인생에서 가장 아름다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며 설리를 추억했다. 그는 “무척 보고 싶다”며 설리를 그리워하기도 했다.

지난 14일 세상을 떠난 가수 겸 배우 설리. SM엔터테인먼트 제공

설리의 갑작스러운 사망 소식에 최자 뿐 아니라 연예계 동료들의 추모는 이날까지 이어지고 있다.

배우 유아인도 이날 SNS에 글을 남겨 “설리는 자유를 향한 저항을 온몸으로, 자신의 인생으로 실천한 인간”이라고 애도를 표했다. 여성에 폭력적인 K팝 시장에서 소신을 굽히지 않고 제 길을 걸어갔던 설리에 대한 추모였다.

배우 송혜교는 17일 서울의 한 백화점에서 진행할 예정이었던 주얼리 브랜드 홍보 행사 관련 사진 촬영 일정을 취소했다.

양승준 기자 comeo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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