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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건축학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작품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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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 건축학부,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작품 선보여

입력
2019.10.16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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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대학교(총장 임홍재) 건축학부 교수 · 학생들이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에 참여해 오는 11월 10일(일)까지 미래의 도시와 관련된 건축 작품을 선보인다.

올해로 2회차를 맞이한 「2019 서울도시건축비엔날레」는 세계 각국의 도시 · 건축 학자와 건축가, 예술가 등 관련 전문가들이 ‘집합도시(Collective City)’ 라는 주제에 대해 접근한 다양한 작품을 볼 수 있는 글로벌 학술·전시 축제이다.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를 비롯하여 돈의문박물관마을, 서울도시건축전시관, 세운상가, 서울역사박물관 등 도심 곳곳에서 세계 각 도시의 특성을 바탕으로 현대 도시를 이해하고 미래 도시의 결과물을 엿볼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이번 전시는 세계 각국이 도시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고 있는지 살펴보고, 이를 바탕으로 미래 도시의 형태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국민대 최혜정 교수는 “스마트폰, 소셜미디어, 1인가구 등으로 인해 물리적 시장형태의 전통적인 건축, 도시의 개념은 재정립 되어야 할 것”이라며 “이번 전시는 고정관념을 벗어나 새로운 도시환경과 건축물을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비엔날레의 또 다른 전시인 ‘현장프로젝트’에도 국민대 건축학부 학생들이 디자인하고 제작한 작품 ‘Weaving dome’이 설치되어 있다. 이들은 디퓨저를 파는 생활용품 매장을 컨셉으로 건축물을 제작했다. 벽의 외관은 매장 내 향기가 퍼질 수 있도록 죽부인을 소재로 돔 형태로 제작했다. Weaving(엮다) Dome이라는 작품명과 같이 죽부인을 쪼개서 하나하나 돔 형태로 엮어낸 것이 특징이다. 매장 내부는 형형색색의 아크릴 소재를 이용하여 심미성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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