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신저 서비스를 개발한 신생(스타트업) 기업 채널톡은 16일 홈페이지 하루 방문자가 100명 이하인 초기 인터넷 사업자들에게 메신저 서비스 ‘채널톡’을 무료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 업체가 개발한 채널톡 메신저는 인터넷에서 점원 역할을 한다.
채널톡에 따르면 이 메신저는 대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사항을 사업자가 바로 파악할 수 있게 구성돼 있다. 따라서 사업자는 메신저 응대로 소비자들의 상품 구매 전환율을 높일 수 있고 제품 경쟁력인 구매 이유까지 파악할 수 있다.
채널톡은 서비스 개시 2년 반 만에 이용 기업이 1만5,000개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그만큼 온라인 기업들 사이에 전화보다 채팅이 소비자 응대의 주요 수단으로 자리 잡았다는 분석이다. 최시원 채널톡 대표는 “초기 기업일수록 이용자 관리가 중요하다”며 “소규모 사업자들이 채널톡을 무료 이용하면서 각자의 브랜드가 가진 장단점을 잘 파악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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