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닫기
현대리바트, 사무용 가구사업 강화…‘리바트 오피스 대전 전시장’ 오픈

알림

현대리바트, 사무용 가구사업 강화…‘리바트 오피스 대전 전시장’ 오픈

입력
2019.10.16 15:54
0 0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현대리바트’가 대전광역시에 사무용 가구 전문 전시관을 내고 사무용 가구사업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현대리바트가 사무용 가구 직영 전시장을 광역상권에 문을 여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현대리바트는 이번에 오픈한 ‘리바트 오피스 대전 전시장’을 통해 사무용 가구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영업망 확대 등에 적극적으로 나서기로 했다. 특히 전시장이 위치한 곳은 세종시와 오송∙오창 등 새로운 사무·산업단지가 조성돼 사무용 가구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데다, 우수한 교통여건으로 광역 상권에서의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장점이 있다.

‘리바트 오피스 대전 전시장’은 지상 3개층(1~3층)의 1,000㎡(약 300평) 규모로, 사무용 책상과 의자, 파티션 등 총 700여개 오피스용 제품들을 전시 및 판매한다. 전시장 1층은 스타트업, 벤처기업 등 소규모 사무실에 적합한 실속형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주요 제품이 전시되며, 2층에는 ‘리바트 오피스’와 ‘리바트 체어스’ 주요 제품으로 구성된 ‘크리에이티브 오피스’ 콘셉트의 쇼룸으로 꾸며진다.

현대리바트는 ‘스마트 오피스 쇼룸’을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외근 비중이 높은 영업직, 넓은 공간이 필요한 설계직군 등 업무별 특성에 맞는 사무용 가구 구성 예시를 고객에게 직접 선보이고, 다양한 스타일의 회의 공간이나 라운지 등 오피스 인테리어에 대한 종합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할 방침이다.

현대리바트는 최근 사무용 가구사업 강화 노력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브랜드 인지도 강화를 위해 지난 7월에 기존에 사용하던 사무용 가구 브랜드 ‘네오스(NEOCE)’를 ‘리바트 오피스’로 전환했다. 또한 지난해 출시한 사무가구 브랜드 ‘리바트 하움’의 경우 전국 무상설치 등 고객 서비스 강화에 나서고 있으며, 신규판매점도 확대할 계획이다.

또한 현대리바트는 올해 들어 사무용 가구 전담 디자이너를 20% 늘리고 주 52시간 근무제 등 변화된 사무 환경과 밀레니얼 세대의 특징 등을 반영한 사무용 가구 신제품 200여종을 선보이는 등 제품 경쟁력 향상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이를 통해 오는 2021년까지 사무용 가구 전체 매출을 연매출 기준 1,0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다. 대형 오피스를 타깃으로 한 프리미엄 사무용 가구 브랜드 ‘리바트 오피스’와 실속형 브랜드 ‘리바트 하움’으로 이어지는 사무용 가구 풀 라인업을 통해 외형 확대에 본격 나선다는 계획이다.

현대리바트 측은 “스마트 오피스 콘셉트의 다양한 디자인을 제안하고 사무 공간 구성에 대한 종합적인 컨설팅 서비스가 가능한 영업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