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뱅 탑이 ‘악플은 살인이다’라고 적힌 다른 SNS 게시글을 인용했다. 탑 SNS 제공

그룹 빅뱅의 탑(본명 최승현)이 악플러들에 대한 경종을 울렸다.

탑은 16일 자신의 SNS에 "악플은 살인이다. 자유에는 책임이 따른다"고 쓰여진 다른 SNS 계정 화면을 캡처해 올렸다.

지난 14일 설리(본명 최진리)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며 연예계는 예정된 행사를 취소하고 일정을 변경하는 방식으로 설리를 애도하고 추모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오정연, 신현준, 하리수, 민아, 조현, 선데이 등 많은 연예인들은 SNS를 통해 설리 추모글을 올리며 악플 자성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냈다.

(사)한국연예매니지먼트협회도 이날 공식입장을 통해 고 설리를 애도하고 "루머 유포자 및 언어폭력(악플), 악플러들의 범죄 특히 사이버 테러에 가까운 것들에 이제 가벼이 넘기지 않을 것이며, 더 이상 묵과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이날 탑 또한 SNS를 통해 악플에 대해 경종을 울리는 메시지를 공개했다. 많은 네티즌도 이 같은 메시지에 공감하며 다시금 악플 자성을 서로에게 당부하고 있다.

한편 탑은 지난 7월 소집해제 이후 연예 활동은 진행하지 않고 SNS를 통해 소통 중이다. 이달 13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 상에서 탑이 한 네티즌의 ""자숙이나 해라. SNS 하지 말고 복귀도 하지 마라"라는 댓글에 "네! 저도 할 생각 없습니다. 동물 사진이나 보세요"라는 답글을 남겼다가 삭제한 것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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