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아이오아이(I.O.I)의 재결합이 또 한번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아이오아이는 오는 12월 재데뷔를 앞두고 있다. 지난 7월 스튜디오블루 측이 공식 SNS를 통해 아이오아이 중 전소미와 유연정을 제외한 9인 체제로 재결합을 알렸고, 이후 앨범의 완성도를 위해 그 시기가 연말로 조정된 바 있다.
아직 구체적인 아이오아이의 컴백 시점이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Mnet '프로듀스 101' 시리즈 전체가 경찰 조사를 받으며 아이오아이의 재결합 진행 상황에 관심이 모아진다.
아이오아이는 지난 2016년 Mnet '프로듀스 101' 첫 시즌을 통해 데뷔해 2017년 1월까지 활동한 팀이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과거 CJ ENM 오디션 참가자가 "'프로듀스 101' 시즌 1 때 CJ에 있던 PD님이 MBK 대표님과 만났는데 이런 저런 얘기를 하다가 '아 MBK 두명 넣어주기로 해놓고 한명 넣어줬어'라며 욕을 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이 그려졌다.
'프로듀스 101' 데뷔조 아이오아이 중 MBK 소속은 정채연 한명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 사이에는 '프로듀스 101' 시즌1의 유착 의혹도 불거진 상황이다.
해당 의혹이 아직 확인된 것은 아니지만, 이런 의혹 속에서 아이오아이가 예정대로 재결합을 진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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