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여학자금 상환 관련 정보 주기적 공유 등 제도 강화 노력키로
한국장학재단과 공무원연금공단은 15일 동구 신암동 본사사옥 8층 대회의실에서 효과적인 중복지원자 대응 및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 배움과 나눔의 인재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중복지원 사전 예방을 위한 공동 대응 방안 마련 △중복지원 해소 캠페인 실시 △인재육성 사업 지원 및 홍보 △푸른등대 기부장학 사업 지원 및 홍보 등을 함께 추진하기로 했다.
공단이 시행하는 대여학자금의 상환 관련 정보를 주기적으로 공유하고 '대출우선상환' 제도를 강화해 원활하게 상환 될 수 있도록 전국 대학에 홍보할 예정이다.
협약식에는 이정우 한국장학재단 이사장과 정남준 공무원연금공단 이사장,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정부 학자금 재원의 공정한 분배를 통해 보다 많은 학생들에게 고등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뜻을 모았다.
이정우 이사장은 "앞으로 공단과 재단이 학자금 중복지원 방지를 위해 함께 협력해 많은 학생들에게 지원할 수 있는 초석을 마련할 수 있을 것"이라며 "미래 대한민국을 이끌어 나갈 청년들의 교육기회 확대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재현기자 k-jeahy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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