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버즈의 보컬 민경훈이 재능기부로 엘리베이터 아동범죄 및 사고 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민경훈은 유엔아동권리협약 채택 30주년을 기념하여 아동옹호대표기관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생활공간 커뮤니케이션 컴퍼니 포커스미디어가 함께 진행하는 아동권리 캠페인 ‘인사가 인싸’에 재능 기부로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 영상은 ‘인사가 인싸니까’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다양한 아동범죄와 사고가 발생하는 엘리베이터를 아이가 혼자 탔을 때, 아이들이 무서워하지 않도록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춰 인사를 하며 즐거운 공간이 될 수 있도록 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여기 민경훈이 출연해 보다 친근하고 든든한 모습을 보여줬다.
서울 및 수도권 지역 아파트에 설치된 포커스미디어의 엘리베이터TV를 통해 송출되는 이 영상으로 SNS를 통해 게시글 당 1,004원씩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을 위한 기부금이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전달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한편 민경훈은 지난 6월 루게릭 요양병원 건립을 위한 콘서트 ‘희날리다’에 재능 기부로 참여한데 이어 지난 8월에는 질병관리본부에서 진행하는 ‘올바른 기침 예절 바로 알기’ 캠페인에서도 재능 기부로 참여했었다. 이번 재능기부로도 끊임없이 선한 영향력을 펼쳐나가고 있다.
이호연 기자 hostory@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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